전북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지난달 27일부터 7월 2일까지 베트남 나트랑을 방문해 현지 주요 관광·교육 기관 및 기업과 4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광 상품 개발 및 지원 ▲MICE 행사 지원 ▲국제 학술회의 공동 개최 ▲국제 유학생 교류 및 지원 ▲문화예술 교류 행사 공동 기획 및 운영 ▲기관 간 네트워킹 및 지속적 협력 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의 주요 성과는 재단과 베트남 현지 관광 전문 기관 간에 3년간 5,000명의 관광객을 전북자치도에 유치하기 위한 협약이 체결됐다.
해당 협약은 전북의 웰니스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 팸투어 운영 등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포함하고 있어 향후 관광객 유입의 구체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4개 기관 및 기업과 체결됐다. ▲카인호아 교육과학연구소 ▲STP(전문가 역량개발 연구소) ▲비엔안(브리티시) 국제교류 유한책임회사 ▲그린스페이스 투자 유한책임회사 등 국제 교육·관광 기업이다.
최영규 재단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은 전북자치도가 국제 관광 협력의 주체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며 “민간과 공공, 학계가 함께하는 실질적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 체결은 베트남 카인호아성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과 한국관광콘텐츠학회(회장 류인평)가 함께 참여해 공동 수행했다.
/김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