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근로자들과 종교인, 청년 경제인, 예술인 등이 잇달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20일 한국노총 전국 건설산업인 노동조합과 전북청년경제인불자회, 전북IT산업협회, 전주완주장기요양기관협회,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 한국예총 전북연합회 회장단 등이 지지를 선언했다.
한국노총 전국 건설산업인노조 전북본부는 이날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후보는 노동자의 삶을 바꾸는 실천적 지도자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후보는 '을 중에서도 을'로 불려온 건설노동자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해결 가능한 의지가 강한 후보"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기자회견을 연 전북청년경제인불자회는 이날 "갈등을 통합하고 화합과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북IT산업협회도 "이 후보의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육성, 지역균형발전 정책은 전북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전주완주장기요양기관협회도 이 후보를 "장기요양기관이 성장하고 어르신들이 더 나은 서비스를 받도록 제도를 혁신할 의지와 능력을 갖춘 유일한 후보"라고 평가하고 "그는 국가의 돌봄 책무를 바로 세우고 누구나 안심하고 나이들 수 있는 복지국가를 실현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 역시 "농가가 한우 사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한우법을 제정하고 한우산업의 제반을 만들 이 후보를 지지한다"며 "농업의 신성함과 가치를 존중하고 과감한 변혁으로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 대통령이 우리에겐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한국예총 전북연합회 회장단도 "내란 세력의 준동을 척결하고 진짜 대한민국의 위상을 펼칠 이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