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전북소비자정보센터(소장 김보금)은 전북특별자치도 녹색구매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에 선정되어 지난 7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는 녹색제품구매법 제17조의 3에 근거해 민간부문 녹색소비 촉진·녹색구매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기관이다.
이에 따라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는 전북소비자정보센터 내에 녹색제품 전시관과 사무실을 갖춰 △친환경 소비문화 형성 위한 녹색소비교육 △도내 녹색소비 증대 위한 유통매장 모니터링 △녹색제품 인증 전북기업 컨설팅 및 유통활성화 협력사업 등을 추진한다.
센터는 현제 전북을 포함해 전국 11개 광역자치단체에 녹색구매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 녹색구매지원 운영기관 선정은 지난 6월 전북자치도 녹색구매지원센터 운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는 첫 활동으로 오는 7월 8일 오후 2시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서 ‘녹색소비교육 위한 강사양성 교육’을 개최한다.
주요 강의 내용에는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 주요 활동계획 △녹색소비 의미, 녹색구매지원센터 역할과 녹색구매제도 △청소년과 성인 대상별 녹색소비교육 방법론 등이다.
특히 이날 녹색소비교육 사례실습 워크숍을 배치해 교육 참가자들이 교육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의에는 김보금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 센터장, 유미화 GCN녹색소비자연대 상임대표 등이 참여한다.
강의신청은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jbgreen2025)에서 오는 7월 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김보금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 센터장은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 개소는 40여년 동안 ‘소비자권익을 위해 활동한 단체’인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지속가능한 소비생활을 위해 도민과 함께 ‘녹색전북’을 만들어가는 첫걸음을 시작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북도의 친환경 녹색소비 문화형성과 친환경 소비자 양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녹색소비교육을 위한 강사양성 교육'에도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