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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육상양식 테스트 |
전북자치도는 올 상반기 속도감 있는 새만금사업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한 국정과제 발굴과 국정기획위원회 중점 대응, 새만금 수변도시 통합개발계획 변경, 새만금유역 수질개선 확대추진, 어촌정주여건 개선 및 수산식품산업 고도화, 해양생태계 복원과 전북형 양식산업 육성 등 새만금과 해양수산분야에 걸쳐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주요 현안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람과 기업이 찾아오는 새만금을 조성하고, 수산업 활성화와 혁신적인 어촌 구현, 청정 해양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아울러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원 등 군산항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마련과 새만금 항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새만금 전문가 워킹그룹을 통해 제2국가산단 조성, 광역기반시설(상하수도 등) 공공재정 선투자 등 새만금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메가비전’ 및 실행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새만금을 조기 완성하기 위해 공공주도 매립,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도입방안 등 핵심 과제를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국정기획위, 관계부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산업용지 3·7공구 조기 매립 등 새만금 내부용지 조성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스마트 수변도시를 기업지원 특화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통합개발계획을 변경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김 육상양식 R&D 사업(국비 350억)에 공모, 선정되어 기술개발과 특허출원을 추진 중이며, 수산분야 민관 협력체계 구성·운영 등을 통해 AI 기반 양식기술 등 7개 신규 과제를 발굴하여 국책 사업에 반영시킬 예정이다.
새만금 신항은 ‘26년 개항을 목표로 항로·박지준설, 접안시설 축조 등 기반시설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5월 해양수산부 중앙항만정책심의회를 통해 새만금신항이 군산항과 통합, 원포트 방식으로 운영하는 ‘새만금항’ 통합 명칭도 결정했으며, 크루즈 TF 운영과 관련 연구용역을 착수하며 관광 및 물류 기반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부안 격포항은 해양레저 중심지 조성, 고창 두어마을은 국가 지정·관리 갯벌생태마을로 공모에 선정됐으며 지속가능한 어촌을 만들기 위해 부안군 진리권역 거점개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청년 어업인 어촌 정착금 지원도 확대했다. 하반기에는 새만금 마스터플랜(MP) 신속 완료, 새만금 산업용지 공급 확대를 위한 제2산단 신속 추진, 양식분야 기후변화 대응, 군산항 활성화 방안 마련 등 현안·중점사업들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미정 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과 지속가능한 수산업, 깨끗한 해양환경 구축을 통해 전북이 해양수산·항만경제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