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내면에 소재한 삼화선원(주지 여강스님)은 9월 15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제 누룽지 10박스 150개(현금 150만원 상당)를 산내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여강스님은 해마다 설, 추석 명절 연 2회에 걸쳐 관내 이웃들을 살피는 나눔 기부 행사를 올해로 11년 째 실천하고 있으며 이러한 나눔 활동 실천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삼화선원 여강스님은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도들과 함께 기부하게 되었다.” 라며 “지역 내 이웃을 위해 나눔 행렬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서 지역사회가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산내면 행정복지센터 이성근 면장은 ”명절마다 늘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물품을 기부해 주시는 여강스님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라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물품은 면 직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관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과 소외계층 50세대를 방문해서 전달하고 안부를 여쭐 예정이다.
/남원=정하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