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병원 김우주 전임의 치주조직 재생 연구로 국제학술상 2관왕
    • 환자 맞춤형 재생치료제 개발에 한 걸음 더..글로벌 연구 협력 통해 미래 의료기술 선도

    •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치주과 김우주 전임의가 국제학술대회에서 ‘잇몸 조직 수복용 점착성 생체소재 개발’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Hatton Award와 (재)대한치주연구소 우수학술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에서 주관한 이번 학술경연대회는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진행됐다.

      김우주 전임의는 ‘광중합성 생체접착제와 콜라겐 매트릭스를 병합한 치은 조직 재생 평가’라는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전북대병원 치주과 윤정호 교수 연구팀이 포항공과대학교, ㈜바이오브릭스와 공동 수행한 것이다.

      특히 탈세포화된 점막조직 세포외기질을 기반으로 한 점착성 수복재와 콜라겐 매트릭스를 치은 결손부에 국소 이식하여 실제 조직 재생 효과를 평가한 최초의 시도다.

      연구 결과, 구강 내 스캐닝과 조직 계측학적 분석에서 점착성 생체소재를 적용한 실험군은 이식재 고정성·접착력·생착률이 유의미하게 향상됐다.

      각화치은 재생도 촉진되는 것이 확인됐다.

      이는 점막조직 세포외기질 기반의 점착성 생체소재가 향후 치주조직 재생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김우주 전임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치주조직 재생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앞으로 환자 맞춤형 재생치료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양종철 병원장은 “전북대병원이 보유한 연구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연구를 강화해 미래의료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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