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25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2025 전북국제금융콘퍼런스(JIFIC)'를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 전주시(시장 우범기)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초연결시대, 금융·AI 융합이 바꾸는 미래’ 주제로 열렸다.
'제6회 지니(GENIE)포럼'은 주요 행사로서 국내외 금융전문가·학계·대학생 등이 참석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전북 금융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또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 피델리티(Fidelity),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즈(Allianz Global Investors) 및 웰링턴(Wellington) 등 글로벌 투자를 선도하는 해외 자산운용사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콘퍼런스는 2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제럴드 가비(Gerald Garvey) 블랙록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의 ‘AI기술을 활용한 알파수익 창출(A Focus On Alpha Delivery)’에 대한 기조 강연으로 시작했다.
이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산운영과 리스크 관리’가 첫 번째 주제로 논의됐으며 인공지능 핀테크 기업 퀀팃의 한덕희 대표가 발제를 맡았고 블랙록의 제럴드 가비(Gerald Garvey, Managing Director), 피델리티의 조 한머(Joe Hanmer, Global Head of Quantitative Research), 알리안츠의 요르크 호프만(Dr. Joerg Hofmann, Director of Quantitative Research), 웰링턴의 필립 브록스(Philip Brooks, Investment Director) 및 퀀팃의 박성민(CIO)이 패널로 참석했다.
두 번째 주제는 ‘스테이블 코인, 디지털 자산과 금융의 미래’로 한동욱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혁신센터장, 홍기훈 토스인사이트 소장, 이청우 한국디지털자산수탁 COO, 이정현 NICE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이 패널로 참석하여 토론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로 성장하고자 하는 전북특별자치도와 1,269조 원의 기금을 운용하는 국민연금공단은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 준비하고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