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 지역개발사업 10년 성과…54개 중 80% 완료
    • 순창군 지역활력타운 계획도
      순창군 지역활력타운 계획도.


      전북도는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개발하고 공공과 민간의 투자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사업비 5,613억원을 투입해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은 교통·관광·문화·지역특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성장촉진에 필요한 기반시설과 생활편의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라 지역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발전을 목적으로 2018년 전북특별자치도 제1차 지역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전체 54개 사업 중 2024년까지 4,044억원을 투입해 30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진안 학천지구 복합플랫폼 구축사업’ 등 20개 사업에 사업비 384억을 투입해 전체 사업의 80%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추진된 대표적인 사업으로 ‘순창 장류밸리 기반시설 조성사업’은 단지 기반조성과 진입도로 조성을 통해 지역 전통의 특색을 살린 특화단지로 완성했고, ‘정읍 구절초 테마공원 활성화 조성사업’의 경우 옥정호 구절초 정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체험시설과 놀이시설 조성 등을 통해 사계절 관광지로 발돋음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도는 매년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시·군 대상 지역개발사업 공모분야에서의 성과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4개 분야 공모에 총 7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222억원을 확보, 작년 4개 사업 국비 확보액 135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냈다.

      상반기에는 국토부·행안부·문체부 등 8개 부처가 공동 주관한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장수와 순창이 선정됐고, 작년보다 선정규모가 대폭 감소되어 전국 5개소만 선정한 민관상생 투자협약 공모에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임실 플레이랜드 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됐다.

      하반기 투자선도지구와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에도 ‘KTX남원역세권 개발사업’, ‘장수 방화동 국민관광지 활성화’ 등 4개 사업이 선정, 국토부에서 주관한 공모사업 선정 명단에 전북은 모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년간 전북 성장의 알찬 밑거름이 되었던 제1차 지역개발계획의 목표연도가 '27년부로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다가올 전북의 미래 비전과 가치를 담아 새로운 도약의 마중물이 될 ‘전북특별자치도 제2차 지역개발계획(2028~2037)’을 다음달 12월 착수한다.

      도는 앞으로 시군과 함께 지역개발계획 추진 협의체를 구성하고, 해당 분야별로 전문가를 참여시켜 전북의 중장기 전략과 계획에 부합되고 실현성과 정책성을 모두 갖춘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지역개발사업은 우리 전북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가장 기초적이면서 중요한 사업이다"며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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