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역암관리 및 암생존자 통합지지 성과를 공유·평가하기 위해 ‘2025년도 하반기 지역암관리 협의체 회의 및 지역암관리사업 평가대회’를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지역암센터(소장 김명기 비뇨의학과 교수)와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송은기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전북특별자치도청과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 및 보건의료원 관계자, 유관기관 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의체 회의에서는 암 예방 및 지역암관리사업, 암생존자 통합지지사업, 시·군 보건소와 보건의료원의 사업 실적을 공유하고 내년도 지역암관리 주요사업 추진 방향과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진행된 지역암관리사업 우수사례 발표와 우수기관 시상에서는 최우수기관에 무주군보건의료원, 우수기관에 고창군보건소와 남원시보건소가 각각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협의체 회의와 평가대회가 지역암관리의 방향을 함께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환자분들이 적절한 암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보건의료 지원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와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예방 캠페인, 조기검진 참여확대, 고위험군 맞춤형 관리, 암생존자 심신 회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암예방 스쿨어택과 찾아가는 암생존자 건강관리 교육은 대표 지역특화사업으로써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