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 국회의원과 전북도는 18일 국회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새만금 기본계획를 재수립하고, 새만금 RE100산단 선도 지역 등 전북 주요 현안에 함께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준병 전북도당위원장과 한병도, 안호영, 신영대, 이성윤, 박희승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지사와 전북도 현안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전북도는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신속 추진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선도 지역 지정 △새만금 햄프클러스터 조성 지원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주요 SOC사업(고속도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전주권 광역교통시설 사업계획, 국도 및 국지도 건설계획) 국가계획 반영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안 제정과 관련한 정부 동향과 추진 경과 등을 보고하고 전북 정치권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윤 위원장은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반드시 완료해야 할 사업을 정하고 전북도민께 가시적 성과를 보여 드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새만금 RE100 산단 지정을 위해선 전북의 경쟁력을 구체화해 완성도 높은 논리로 무장해 대응하자”고 말했다.
또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대해서는 사전타당성 조사 완료 및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승인 등 문화관광체육부를 비롯 중앙부처 논의 이전 단계를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중앙부처 단계에서 국회 차원의 적극 대응을 약속했다.
이밖에 건의내용에 대해서도 깊이 공감하며 전북도민의 바람대로 해당 내용이 국가계획에 알차게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 국가예산 10조 시대 성과를 가져온 국회 예결특위 위원장 한병도 국회의원, 위원 박희승 국회의원 등 전북 국회의원과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지사와 시장, 군수 및 전북의 모든 공직자들께도 각별한 감사의 뜻을 밝히며 원팀으로 전북 미래를 열어 가자고 말했다. /서울=김영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