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 5일 무주군 일원에서 자율방재단연합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포지구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삼유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한 가운데 이번 현장점검은 도민안전실장 주재로 도와 무주군, 자율방재단연합회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했다.
민관 협력 기반의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우기 전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무주읍에서 열린 자율방재단연합회 간담회에서는 현장 중심 재난 대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군 자율방재단의 역할 강화와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또 무주군 적상면 삼가리 광포지구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방문해 급경사지 붕괴 위험 요인을 직접 점검하고 집중호우 시 사전대피 기준과 주민 대피체계의 적정성을 확인했다. 해당 지역은 사전대피 시 마을회관으로, 피해 발생 시에는 적상초등학교로 대피하도록 계획이 수립되어 있으며, 관리부서 담당자와 마을 이장, 자율방재단이 연계된 전파·대피체계를 통해 위험 징후 발생 시 신속한 주민 대피가 가능하도록 대비하고 있다.
이어 삼유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도 점검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약 218억 원을 투입해 하천 정비 6.7km와 교량 재가설 2개소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자율방재단연합회와의 소통을 비롯해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재해예방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대응과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정철 기자/무주=최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