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무장면(면장 강필구)이 10여 년간 강남리 일원 도로를 무단 점유하며 주민 안전을 위협해 온 거대 폐기물을 완전히 제거했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약 991.7㎡(약 300평) 규모의 고물과 쓰레기가 도로 중앙까지 침범하며 야간 교통사고 위험 및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후 고창군 관련 부서 간의 전격적인 협업이 뒤를 이었다. 건설과는 장비와 예산을 투입해 대형 적치물을 걷어냈고, 환경위생과는 방치 쓰레기 처리 예산을 통해 수백 톤의 폐기물을 신속히 수거했다.
특히 무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류창현)는 중장비 작업 후 도로 주변에 남은 미세 잔해물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거했다.
류창현 민간위원장은 “기계가 닿지 않는 곳까지 우리 위원들이 정성껏 마무리해 깨끗해진 도로를 보니 매우 보람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무장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필구 무장면장은 “이번 정비는 단순 환경 정화를 넘어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 문제를 민·관이 함께 해결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협력해 준 부서와 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고창=백종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