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조사에서 국민의힘의 지난주 지지율이 지난주에 이어 10% 선을 유지하는 등 10%후반대 박스권에 들어섰다.
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48%, 국민의힘 18%, 개혁신당 2%, 조국혁신당, 진보당, 이외 정당/단체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8%로 나왔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2%포인트 올라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1%포인트 추가 하락해 전주 세웠던 최저치를 경신했다.
작년 8월 중순부터 민주당 지지도 40% 내외, 국민의힘 20%대 초중반 구도가 지속되다가 최근 한 달여 사이 양당 격차가 점증했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7%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에서는 46%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53%, 국민의힘 10%,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3%다. 중도층이 국민의힘을 완전히 외면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하고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크게 앞섰다. 호남에서의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77%, 국민의힘 3%, 조국혁신당 7% 순이었다.
6.3 지방선거에 대해선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46%,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29%로 나타났다.
양론 격차는 작년 10월 3%포인트에서 올해 1월 10%포인트, 이번 4월 17%포인트로 더 커졌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보다 2%포인트 높아진 67%, 부정평가는 2%포인트 낮아진 22%였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성향 진보층에서 90%대, 부정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62%)에 많다. 중도층은 74%가 긍정적, 16%가 부정적이며 보수층은 긍·부정(47%:44%) 비등하다. 연령별 직무 긍정률은 40·50대에서 80%를 웃돌고, 20대에서 47%로 가장 낮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응답률은 1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된다. /서울=김영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