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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을 줄 수도 있고 안 줄 수도 있을 때, 상을 주는 것은 지나치게 인자한 것이다. 벌을 줄 수도 있고 안 줄 수도 있을 때, 벌을 주는 것은 지나치게 정의로운 것이다. 可以賞, 可以無賞, 賞之過乎仁. 可以罰, 可以...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소통과 교류 그리고 투명성 있는 관계보다는 자신만의 생각이 우선이라는 우월감으로 밀실에서 모든 정책을 시행하는 일이 많다. 결국 정치인 중 일부는 국민과의 소통을 마다하고 자신들만의 진영논리로 ...
정조 때의 문인 저암(著菴) 유한준(兪漢雋)은 석농(石農) 김광국(金光國)의 화첩 「석농화원(石農畵苑)」의 발문에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겼다. “그림은 그것을 알아보는 사람, 아...
‘낙후 전북’의 오명을 씻어줄 새만금에서 최근들어 연이어 낭보가 날아들고 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축조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서 요즘 잇따라 이차전지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고 일...
명말(明末)의 학자 진계유(陳繼儒)가 쓴 ‘안득장자언(安得長者言)’의 ‘연후지(然後知)’. 고요히 앉고 난 뒤에야 평소의 기운이 들떠있음을 알았다. 침묵을 지키고 난 뒤에야...
동백꽃 피는 양지바른 선산에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가 있고, 비탈진 언덕 너머에 농사짓는 아버지의 전답이 있고, 느티나무 심겨있는 신작로에는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가 아담하게 자리 잡은 그런 그림 같은 풍경이 담겨 있는...
2024년부터 전북도는 특별자치도가 된다. 우리나라의 광역지자체 중 몇 되지 않은 지역의 지자체로 그만큼 성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전북도는 지난 25일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우리에게는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표현을 쓰는 일본이 있다. 우리의 역사에서 일본이라는 나라는 과연 어떤 존재인가? 혹자는 일본 왕의 기원이 한반도에서 넘어온 우리 민족이라는 말도 있다. 그래서인지 일본사람들의 얼굴...
세계화의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2000년대 전후로 활발했던 양자 간 자유무역협정(FTA)은 이제 시들하다. 최근 몇년 새 지역 또는 가치사슬로 엮인 세개 이상 국가가 대단위 통상협력을 맺는 경우가 빈번해졌다. 20...
요즈음 우리 사회에는 갖은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억측이 가장 많이 난무하는 곳은 아마 정치권일 것이다. 아무리 정보화 세상이고 우리나라가 최고의 정보망을 갖추었다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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