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이 17일 제289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폐회사를 통해 김관영 도지사에서 전북특별자치도를 갈등으로 몰아넣지 말라고 경고했다.
유 의장은 “김관영 도지사에게 강력히 경고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위태롭게 만들었고, 김관영 도지사가 전북특별자치도민을 갈등으로 몰아넣고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의장은 “12.3 내란사태와 미국 새정부 출범 등으로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경제 상황도 마찬가지”라고 밝히고, “극심한 내수 부진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당초 목표액이었던 10조 1,155억 원(도 예산)에서 10%에 가까운 약 9천500억 원이 2025년도 국가 예산에 반영되지 못했다”고 성토했다.
더불어, 혼란과 위기의 시기에 도민을 안심시키고 희망을 제시해야 하는 것이 도지사의 역할이라며, 김관영 도지사는 제대로 된 청사진도, 주민과의 합의도 없는 통합론 제로섬 게임을 언제까지 지속할 것인지 따져 물었다.
유 의장은 완주군의회는 김관영 도지사에게 ▲그동안 통합론을 부추기며 완주군민과 전북특별자치도민을 갈등 국면으로 몰아세운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할 것 ▲「전북특별자치도 통합 시군 상생발전에 관한 조례」 제정을 비롯한 일방적 완주전주통합 추진을 전면 백지화할 것 ▲주민들과 진정한 소통에 기반하지 않고 도정을 침몰하게 하는 정치를 즉각 중단할 것 등을 요구했다.
유 의장은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12.3 내란사태를 누구보다 엄중히 여겨야 할 것이며, 완주군의회는 2025년을 통합론을 종식하는 해로 만들겠다”며, “주민자치 1번지! 경제도시 1번지! 완주를 위해 오직 주민만 바라보고, 주민만을 위해 존재하는 의회로 남겠다”고 밝혔다./완주=김명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