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농공단지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2회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도는 18일 농식품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농공단지 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도입모델 공모 사업에 지난 4월 김제 서흥 농공단지가 1차로 선정된 데 이어 군산 서수 농공단지가 2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도입 모델사업은 내년까지 총 24억5천만원을 투자해 개별기업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에너지통합시스템, 전력제어 분산전원 설비 등 에너지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
농공단지 내 28개 기업의 에너지 진단을 통해 절감방안을 도출하고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통한 분산전원 구축 및 에너지 절감 전력제어장치를 통해 총 7%의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수 농공단지는 착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농공단지로 식료품 분야에 전기 및 가스(LNG) 에너지 사용 비중이 높은 특성이 있다. 이에 도는 이번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연간 에너지사용량 864toe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1,802tCo2 절감 등 에너지 사용을 효율화해 농공단지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에게는 전기·가스요금 절감뿐만 아니라 ESG 경영, RE100 기여 등 경영환경 개선 혜택도 돌아갈 전망이다.
도는 사업종료 후에도 에너지 절감 효과 극대화 및 에너지관리 시스템 보급·확산을 위한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해 네트워크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천세창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2회 연속 선정된 지역은 전북이 유일하며 앞으로 있을 다른 분야의 농공단지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해 노후 농공단지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