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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의원, “전북 이전 반대한 투자공사 사장 문책” 촉구

진승호 사장 최근 전북 이전 공개 거부.....대선공약 부정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대통령실은 국정 기조를 흔든 진승호 한국투자공사(이하 KIC) 사장을 엄중히 문책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으로 원내 대책회의에 참석해 “진 사장이 ‘인력 유출’과 ‘해외 출장’을 이유로 KIC의 전북 이전을 공개 거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진 사장 발언은 공공기관 책임자로서 대단히 부적절한 주장이자 전북 도민은 물론이고 서울 이외 지역의 국민을 모욕하는 발언”이라며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부정하는 것이고 국정 목표에도 반대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고 6대 국정 목표의 하나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제시했다”면서 “대통령은 지방소멸을 막고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을 펴겠다는데 공공기관 대표가 공개적으로 반대를 표명하는 행위는 대통령을 욕보이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민연금공단은 KIC보다 100조 이상 많은 335조 원의 해외주식과 채권을 운용하는데, 2017년 기금운용본부까지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했다”면서 “기금운용본부 이전 이후 2021년까지 서울에 있을 때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진승호 사장의 말과는 다르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반박했다.

한편 전북 정치권은 대선공약인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과 제2의 혁신도시 이전 계획 등에 따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 같은 투자기업인 KIC의 전북 이전을 촉구하고 있으며 관련 법안도 이미 발의했다.

/서울=김영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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