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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시내권에 대규모 산림 치유공원 조성된다

건지산 조경단 일원 40ha에 총사업비 84억 투입
전주시내에 대규모 치유공원이 조성돼 시민들의 휴식 및 건강증진에 도움에 많은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덕진동 1가 640-8번지 건지산 조경단과 오송제 일원에 치유의 숲 40ha과 무장애길(3.8km)을 총 사업비 84억원(국비 20억, 도비 25억 시비 39억)을 들여 조성하는 '건지산 편백 치유공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우범기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인 이 사업을 위해 4천2백만원을 들여 치유의 숲 타당성 평가용역을 이달 중에 발주할 예정이다.

산림에 치유의 숲 등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산림 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타당성 용역 평가가 필수다.

시는 10월까지 현황조사와 개발여건 분석, 타당성 평가 조사 대상지 환경 및 치유인자 분석 등의 내용을 담은 타당성 평가용역을 마무리 짓고 9월부터 행정절차와 중기지방재정계획반영, 도의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기본실시설계에 들어가 늦어도 2025년에는 공사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전주 중장기 발전과 연계해 건지산의 풍부한 생태문화자원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산림 힐링공간 조성을 위해 산림문화·휴양, 치유 및 교육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전주시의 역점 사업인 '왕의궁원' 연계사업이기도 한 이 사업의 관건은 국유림에 치유의 숲이 조성되는 만큼 해당 부지 소유권을 갖고 있는 전북대학교와 조경단 인근 산림 소유주인 문화재청의 국유림 사용허가 여부이다.

일단 건지산 소유 주체인 전북대의 경우 사용허가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조성이 완료되면 동물원과 덕진공원 등 지역 내 관광자원과 연계한 전주시의 도심 내 대표 산림휴양 체험형 명소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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