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서난이(전주9) 의원은 27일 ‘지구를 지키는 청년 스타트업(환경편)’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전북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이라는 주제로 도내 창업 청년 기업 대표들의 성장과정과 경영상 고충을 청취하는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전북도청과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세미나는 서 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청년기업인 ㈜청세, ㈜쿨베이스, ㈜오이스텍 대표의 발제와 함께 전북이노비즈센터협의회 임동욱 회장, 전북도 윤세영 창업지원과장, 최지선 생활환경과장, 창조경제혁신센터 이수영 본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서 의원은 “청년들이 전북을 떠난다고 하지만 전북을 지키는 청년 기업인들도 있다”면서 “터전을 지키는 청년들의 얘기를 듣고 든든하게 버텨줄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한 자리”라고 세미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청세 이기대 대표는 “드라이클리닝을 대체할 워터클리닝 친환경공법으로 세계 시장 개척을 노리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쿨베어스 이민재 대표는 “에이븐이라는 골프웨어 브랜드를 런칭해 차별화된 판매전략과 해적생물에서 유래한 친환경소재 개발로 충성고객을 확보해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마지막 발제자인 ㈜오이스텍 소원기 대표는 “굴 패각을 활용한 불산 폐수 처리제를 개발해 기존 처리제보다 이산화탄소 발생을 연간 17만톤 줄이고 탄소배출권도 획득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세 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각종 창업컨테스트에서 다양한 입상 경력과 자금 등의 지원을 받아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판로와 인력공급 등 현장에선 여전히 애로사항이 많다고 얘기했다.
/김관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