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애향본부, ‘정치권 네탓 정쟁 즉각 중단하라’ 촉구
잔여일정까지 대원들 체험활동과 안정에 최선 다해야
전북애향본부(총재 운석정)는 9일 호소문을 통해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가 비판과 태풍 우려 속에 여러곳으로 분산 운영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면서 “대회 유치 이후 노력을 기울여 온 전북으로선 황망하기 그지 없고 새만금 철수를 바라보는 전북도민의 상실감과 허탈감 역시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깊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애향본부는 “그럼에도 정치권에서 여야가 서로 네탓 정쟁을 벌이고 있고 나약한 상대를 물어뜯는 이른바 ‘하이에나 정치’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준비미흡과 부실운영, 컨트롤타워의 무능, 예산집행의 적절성 여부 등 대회 전반에 대한 감사와 감찰은 나중에 해도 충분하니 이런 수준 낮은 정쟁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애행본부는 이어 “지금은 12일 폐영되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대회를 알차게 운영해 나가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전북에선 14개 시군 19개 연계 프로그램에 따라 10개 국가 5천7백20명의 대원들이 체험하고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교류의 폭을 넓혀 가고 있고 반응도 좋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새만금과 전북의 이미지 실추인데 이를 경계해야 한다”면서 “전전북도는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이 떠나는 12일까지 위축되거나 의기소침하지 말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관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