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동촌리 소재 ‘백두대간(금남호남정맥) 밀목재’(이하 밀목재)에 국비 58억원을 투입해 그동안 단절되었던 백두대간 산줄기를 오는 27년까지 복원한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수군 밀목재가 산림청 ‘내년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 사업비 58억(국비 41억, 지방비 17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은 일제강점기에 훼손되기 시작해 한동안 방치돼왔는데 도로개설과 채석 등의 이유로 끊긴 백두대간을 연결·복원해 산림 내 동식물의 이동 및 서식 기능을 확보하는 등 생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장수 밀목재는 지방도 제742호선(덕산로)이 개설되면서 백두대간 정맥에서 단절되었는데 산림 생태계가 끊기면서 로드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종주 등산객들도 통행에 불편을 겪어 왔다.
안 의원은 “장수군 밀목재는 한민족의 정기가 서려 있는 백두대간 핵심 산줄기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곳이다”면서 “백두대간을 하나의 선으로 연결하기 위해 밀목재 생태축 복원사업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하는 사업이다”고 밝혔다.
/서울=김영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