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은 10일 “역사의 수레바퀴를 퇴행시키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진보당은 이날 오전 국립5‧18묘역과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참배한 뒤 정책당대회 선언문 낭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책당대회 선언문은 전날 정책당대회와 함께 열린 진보당 대의원대회에서 의결됐다.
윤희숙 상임대표와 강성희 원내대표는 선언문에서 “촛불혁명으로 높아졌던 대한민국의 국격이 윤석열 정부 들어 끝없이 추락, ‘자고 일어나니 후진국’이 되어 버렸다”며 “민생도, 안전도, 평화도, 외교도 무너지고 있는 이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는 이어 “윤 정권의 검찰 독재가 극에 달하고 있고 ‘시행령 통치’로 입법부가 무력화되고 ‘강제동원 3자 변제’로 사법부가 무력화 되었다”며 “국민의 피와 땀과 눈물로 쟁취해 온 민주주의가 맥없이 파괴되는 있는 시점에서 검찰 독재정권을 확실히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민주헌정질서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수구·보수 세력은 시대적 과제에 역행해 국민의 촛불혁명으로 탄핵당했으나 촛불혁명으로 등장한 민주당 정부는 촛불 민심을 외면하고 개혁 실패, 민생 무능, 거짓과 위선으로 윤석열 정권에게 권력을 내주고 말았다”며 “거대 양당 사이에 자리만 바뀌는 정권교체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으므로 정치교체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김관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