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가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초청 특강과 토론 등을 통해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는 21일 오전 ‘9월 2차 새로운 전북 포럼’을 개최, 김 지사가 도청 중회의실에서 부지사,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과 관련 출연기관장 및 직원 70여 명과 함께 ‘미니장기, 오가노이드 기술개발 및 활용 사례’라는 주제로 학습하고 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손미영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장 특강, 토론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최근 정부는 지난 5월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기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에 이어 바이오를 추가 지정했고 올해 하반기 바이오 특화단지를 공고해 내년 상반기 지정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바이오라고 하면 전북이 다른 지역에 비해 회의적인 의견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2차전지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도전하겠다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면 또 다른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며 기존 바이오 관련 연구기관과 기반시설들을 잘 조합하고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특강에 나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손미영 센터장은 ’미니장기, 오가노이드 기술개발 및 활용 사례’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손 센터장은 “오가노이드는 장기유사체, 유사장기 또는 미니장기라고 불리며 줄기세포를 시험관에서 키워 사람의 장기 구조와 같은 조직을 구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손 센터장은 이어 “생명연에서 만든 장 오가노이드는 실제 장기와의 유사도가 매우 높아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이며 이 오가노이드는 향후 동물대체 실험을 완전 대체 할 수 있어 그 중요성이 더욱 커가고 있고 오가노이드는 신약 물질 개발과 재생치료제 등으로 상용화되어 산업으로 활성화 돼야 더욱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는 앞으로도 매월 2회 ‘새로운 전북 포럼’을 개최해 인공지능, 바이오, 신산업, 일자리・경제, 농생명, 문화·관광 기타 분야별 최신 이슈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토론을 통해 직원들의 시야를 넓히고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유연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