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대아수목원이 추석 명절을 맞아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관람시설을 전면 개방하고 방문자센터에서 ‘백두대간 자생 씨앗 아름다움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자생식물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자생식물 씨앗·꽃가루 Art-SEM 사진전은 수목원 주차장 옆 방문자센터에서 2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씨앗·꽃가루 사진 64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생식물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복수초, 얼레지, 철쭉, 개양귀비, 금낭화, 달맞이꽃 등의 씨앗과 꽃가루를 주사형전자현미경으로 30만배 확대해 촬영한 후 흑백 이미지에 색을 입혀 아름다움을 더 했으며 이를 통해 과학과 예술 그리고 자연과 인간이 함께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대아수목원 내 대표적인 볼거리 전문원은 열대식물원과 숲문화마루이다.
열대식물원은 바나나, 야자수, 선인장 등 4백여 종의 식물이 9개원, 10개실의 테마별로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 숲문화마루는 산림의 역사와 문화, 약용식물, 산림생태계 및 각종 식물표본이 전시돼 있다.
2층에 위치한 도서관은 편백향이 가득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족 관람객에게 호응이 좋다.
또한 숲문화마루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배병희 작가의 ‘이상한 소풍’이라는 주제의 목조각품 전시가 10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연휴 기간에도 숲해설 프로그램은 정상 운영되며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사전 예약하거나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송경호 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추석 연휴에 대아수목원을 방문하는 내방객들이 숲 체험과 사진 전시회를 통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