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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공무원들, 채식으로 탄소중립 실천 선도

온실가스 감축에 공공기관이 솔선수범 보여야
전북도는 ‘채식 실천’을 통한 기후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구내식당에서 채식 식단을 제공하는 ‘채식하는 날’을 운영한다. 

도는 26일 채식하는 날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월 마지막 목요일을 채식하는 날로 정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메뉴는 식물성 음식 위주에 유제품과 달걀까지 먹는 채식 유형인 ‘락토 오보(Lacto ovo)’ 수준의 식단으로 운영함으로써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비건(Vegan)’ 단계가 아니더라도 쉽게 채식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유럽연합(UN)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서 발표한 ‘기후변화와 토지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푸드시스템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최대 37%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이병철)는 탄소중립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채식의 날 운영을 전북도청이 솔선수범함으로써 타 기관으로의 확산 효과를 주문한 바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구내식당의 채식하는 날 운영을 전북도 탄소중립 전환의 계기로 삼아 저탄소 식생활 문화를 선도하자”고 말했다.

/민경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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