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6일 직원들의 공무 출장으로 적립된 ‘공적 항공마일리지’ 중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로 구매한 5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익산 소재 장애영유아 거주시설인 맑은집과 전북도장애인복지관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공적 항공마일리지는 출장 시에 보너스 항공권을 확보하는 데 사용하거나 확보가 어려운 경우에는 마일리지 복합결제 또는 좌석승급(업그레이드)을 하는데 사용해야 한다.
유효기간 만료 도래 마일리지를 보유한 직원 5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개별적으로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칫솔살균기, 수건, 색연필, 필통 등 3백50개 물품을 구매해 기부 물품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사용이 제한적인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한 기부를 처음 시행하고 행사 취지에 공감한 직원들이 적극 동참한 것에 의의가 있다. 또한 국외출장 시 항공마일리지 신고를 할 때 마일리지 기부에 대한 동의도 받도록 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다.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