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최근 고온 현상 및 이상기후 등으로 ‘느릅나무 시들음병’ 등 외래병해충이 침입했으나 산림청의 대처가 미온적이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산림청에 대한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에게 “세계 3대 수목병인 느릅나무 시들음병이 21년 국내에 유입 되어 피해가 발생했지만 2년이 지나도록 방제 약제조차 결정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느릅나무 시들음병은 북미, 유럽, 일본 등 전세계적으로 피해를 유발시키고 있는 수목병으로,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2010년 일본에서 발생했는데 병징은 가지가 마르면서 피해가 심한 경우 고사하게 된다.
안 의원은 “21년 세계 3대 수목병이 국내에서 발견되어 8그루가 죽고 6그루가 감염되었지만 산림청은 아무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지난해 7월 추가 피해가 발생하자 피해학산 억제를 위한 긴급조치를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서울=김영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