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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이해 충돌 논란' 장경호 의원에 징계 의결

이해 충돌 방지법 위반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장경호 익산시의회 의원이 '공개 사과' 징계를 받았다.

익산시의회는 16일 제255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장 의원에 대한 징계를 공개 사과로 의결했다.

최종오 시의장은 본회의에서 "장 의원에 대한 표결은 총 24명 중 찬성 15명, 반대 7명, 기권 2명으로, 공개 사과로 결정됐다"며 "장 의원은 이같은 결정을 존중해 2차 본회의 중 공개 사과하고 앞으로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장 의원에 대한 징계를 '공개회의에서의 공개 사과'로 결정하고 안건을 본회의에 상정했다.

이 사안은 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장 의원의 배우자가 운영하는 업체와 3천여만원 상당의 단복 수의계약을 맺으면서 불거졌다.

당시 장 의원은 체육회 예산심사 권한을 가진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을 맡고 있어 이해 충돌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시의회의 장 의원에 대한 징계가 고작 공개 사과로 결정되자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익산=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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