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지난 13일 ‘주4일 근무제 사회와 지역의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사회 변화를 전망하며 전북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전략과제 발굴 차원에서 기획되었는데 인구구조의 변화와 주4일 근무제에 따른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예측 및 분석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 지역발전의 기회로 삼기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부터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주4일 근무제를 실험하며 최적의 대안을 찾고 있는데 스웨덴은 괜찮은 노동시간을 찾고자 23개월 간 1일 6시간제를 실험했고 아이슬란드는 2014년~2019까지 4년동안 경제활동인구 1%를 대상으로 주4일 근무제를 실험했다. 국내에서는 주4일 근무제에 따른 찬반 논쟁이 여전한 가운데 주4일 근무 실험을 하는 세브란스 병원의 중간 보고에서 시범사업을 넘어 제도화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가 도출되는 등 주4일 근무제는 머지 않아 우리의 미래가 되고 있다.
발제자로 나선 김종진 일하는시민연구소 소장이 ‘주4일 근무제 도입 해외사례’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미래 사회변화에 대해 조망하고 이어 윤소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주4일 근무제와 지역의 여가산업 대응’을 주제로 발표해 지역 내 여가산업을 중심으로 전망과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윤 박사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여가 시장을 전망하면서 자연친화적 여가 시장과 치유와 회복을 위한 여가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김정기 의원(도의회), 최영기 교수(전주대), 이현서 교수(아주대), 문윤걸 교수(예원예술대), 구혜경(전북도문화관광재단 기획팀장) 등 전문가들의 토론이 있었다.
이남호 원장은 “대대적인 사회변화가 예상되는 주4일 근무제라는 미래를 전북이 타지역보다 앞서 대응해야 지역발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관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