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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송천1동 최명권 의원 5분 자유발언

탄소 중립 실현 위한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활성화 촉구
전주시가 현수막을 사용한 후 폐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제기됐다.
전주시의회 최명권 의원(송천1동)은 17일 시의회의에서 열린 제40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현재 전주시 현수막 폐기물은 연간 약 9천여톤으로, 처리비용은 30억원이 소요되고 있다고 최 의원은 전했다.

특히 사용되고 있는 현수막 대부분은 플라스틱이 포함된 합성 섬유로 만들어져 매립 시 토양 오염이 발생하고 소각 시 온실가스, 미세 플라스틱, 다이옥신 같은 1급 발암물질을 배출해 환경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최 의원은 심각한 사회문제로까지 이어져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현수막 폐기물 관련해 '탄소 중립 실현 위한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활성화'를 제시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생분해되는 친환경 소재 원단 현수막에는 '폴리락틱 에시드(PLA. 수입원단)와 에코엔' 두 제품이 있다. 

먼저 에시드(PLA) 원단은 옥수수 등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생-분해가 가능, 매립 시 오염물질 배출 없이 짧은 기간(1년 이내) 자연 분해되며, 소각 시 탄소배출량이 기존 현수막보다 적다. 

여기에 에코엔 원단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에시드보다 50% 적고, 가격도 에시드 1야드에 2천980원이지만 에코엔은 1야드 2천15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에시드는 사용 후 폐기시 매립이나 소각의 방법을 써야 하지만 에코엔은 친환경 제품에 적합한 리사이클 재사용이 가능한 원단이다.  

최 의원에 따르면 전주시는 2021년 탄소중립기본법 제정 이후 '1회 용품 사용 줄이기 활성화 조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조례' 등을 제정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해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최 의원은 "전주시느 시가 주관하는 행사나 정책 홍보용 프래카드 제작에 친환경 소재 현수막을 사용하라"고 촉구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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