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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공공의전원 전북의대 분원으로 검토 중

이용호 의원, 전북대 분원 양오봉 총장과 협의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이 차일피일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남원 국립의전원 부지에 전북대 의대 분원 설치가 검토되면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용호 국힘 의원은 24일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 촉구대회’가 열린 국회 본관 앞에서 “남원 공공의전원 설립에 대해 비용 대비 효과 낮다는 의사협회 등의 지적에 따라 전북대 양오봉 총장과 ‘전북대 의대 남원 분원 설치 문제’를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서남대가 폐교되면서 남게 된 의사정원 49명을 근거로 7년 전부터 남원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해 왔으나 지난 정부에 이어 현 정부에서도 부정적인 입장으로 신설 대신 전북대 의대 분원 설치를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정부가 국립대 병원관리를 교육부가 아닌 보건복지부로 이관하게 되면 전북대 남원 분원 설치가 더 용이해 질 수 있다”면서 “복지부, 전북대 및 남원시, 민주당과도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이 밝힌 전북의대 남원 분원 설치 문제는 처음으로 거론되었다는 점에서 여야는 물론 남원시민들과 전북대가 더 논의하고 협의해야할 사안이나 수년째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남원 공공의대 설립 문제를 해결하는 돌파구가 될지 관심사다.

물론 이같은 이 의원의 발언에 대해 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당장 찬반을 말할수는 없느나 공공의료인력 양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소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남원시민들과 정치권 인사들은 이날 국회에서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 촉구 대회’를 갖고 국회에서 계류중인 국립의전원법의 통과를 촉구했다.

남원시 애향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과 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성주 민주당 정책위수석부의장, 남원시의원을 비롯 남원시민 2백여명이 참석했다.

/서울=김영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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