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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흥, 멈춰선 새만금국제공항 도민 의지로 극복해야

적정성 검토로 지연되면 전북도민에 상처
국토부, 새만금공항 지연 없도록 노력하겠다 답변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한국공항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새만금 국제공항 예산 대폭삭감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고 조속한 정상 추진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새만금공항 건설의 사업시행자인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상대로“새만금국제공항 사업은 그동안 매우 적법한 절차와 예산 반영 과정을 거쳐 진행돼 왔으며 새만금 기본계획에 3번,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2번 반영되었고 2019년 적정성 검토도 이미 통과해서 올해 8월에 사업발주를 진행하려 했다”며 “정부가 새만금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적정성 검토를 할 때 한국공항공사와 협의한 적 있느냐”고 물었다. 

김 의원은 이어 정용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을 상대로 “새만금공항은 전북도민이 여러차례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왔는데 정부가 경제성을 이유로 반영을 안 하다가 2019년 문재인 정부에서 예타면제사업으로 통과된 점을 강조하면서 왜 새만금공항을 제외하고 다른 22개 사업들은 절차에 따라 잘 진행되고 있지 않느냐”고 묻자 정 실장은 “알고 있습니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또 “이미 적정성 검토를 통과했는데 왜 다시 사업 적정성 검토를 하느냐”고 묻자 정 실장은 “적정성 검토는 사업을 안 하려는 게 아니고 더 효율적으로 가기 위한 검토이며 환경영향평가라든지 이런 부분을 철저히 준비해서 최대한 빨리 추진할 계획이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적정성 재검토를 할 때 항공정책실에서 의견을 제시할텐데 제시할 의견 내용을 서면으로 제출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 TK통합신공항도 경제성이 부족해서 특별법으로 예타를 면제시켰는데 만약 새만금공항이 적정성 재검토로 사업이 지연된다면 전북도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줄텐데 누가 책임질 것이냐”고 묻자 정 실장은 “최대한 사업 지연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서울=김영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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