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년도 본예산 9조9천8백42억 편성 의회에 제출
전년比 1.2% 증가, 특별자치도 원년 준비 민생 살리기 등 중점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대내외 경제여건의 악화로 어려운 재정 운영 여건 속에서도 특별자치도 원년 준비와 민생경제 보호에 중점을 두고 전년 대비 1.2%, 1천2백24억원이 증가한 9조9천8백42억 규모의 ‘24년도 본예산을 편성 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대내외 경제여건의 급격한 악화로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급감하고 자산시장 위축으로 보통교부세, 지방세 등 세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어려운 재정 운영 여건 속에서도 중소기업과 서민, 농어민과 사회적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예산에 중저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차전지와 같은 성장산업 육성과 제조혁신, 투자환경 개선 등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예산, 청년층의 취업과 정착, 외국인과 이민자 유입 등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예산은 놓치지 않고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우선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감안, 전북 미래 먹거리, 경제산업 구조전환, 민생경제 회복에 1조2천7백67억을 지원한다. 농생명산업 수도 조성에 9천7백86억원을 지원하고 문화·체육·관광에 2천6백82억원 지원한다. 교육・소통・협력을 통한 지방소멸과 지방대학 위기 대응에 2천7백73억원과 도민 건강과 안전, SOC 등 도민 복지 및 편의 증진을 위해 3조7천1백6억원도 지원한다. 김 지사는 “올해 예산안 준비 과정은 수출감소와 기업 영업이익 급감으로 보통교부세와 지방세가 줄어들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렵고 힘들었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예산,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예산을 포기할 수 없고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예산도 놓칠 수 없었다”고 예산 편성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10일 도의회에 제출되며 20일 도의회 제405회 임시회에서 예산안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각 상임위별 심사가 진행된다.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