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문승우의원(군산4)은 14일 열린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의 경영평가 성적이 최하위권을 면치 못하는 것과 관련, 현 대표이사가 직을 걸고서라도 기관 차원의 환골탈태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재단의 올해 경영평가 성적은 ‘다’ 등급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는데 문제는 최근 5년간 경영평가 성적이 단 한 번도 ‘다’ 등급을 넘어서지 못했다.
재단은 2018년 ‘다’ 등급 이후 2019년과 2020년은 2년 연속 ‘라’ 등급으로 추락했고 2021년 이후 ‘다’ 등급을 회복해서 3년 연속 ‘다’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6년간 경영평가 성적을 놓고 보면 ‘다’ 등급과 ‘라’ 등급으로 만년 하위 신세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문승우 의원은 “경영평가 자체가 한 기관을 모두 보여준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의미 있는 참조점으로 삼기에는 충분하다”며 “올해로 출범 8년차를 맞는 문화관광재단이 만년 하위에 머물고 있다는 것은 재단의 기관운영 부실이 고질적이고 만성적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기에 충분하다”고 질타했다.
문 의원은 또 “현 대표이사가 지난해 10월 취임했기 때문에 내년에 발표될 올해 경영평가 성적에 대해서는 온전히 현 대표이사의 경영 능력에 대한 평가다”며 “경영평가 등급 상향을 기관 차원의 명운이 달린 절박한 문제라는 인식으로 환골탈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