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윤영숙 의원(익산3)은 15일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도가 ‘전북 글로벌 마이스 육성센터’ 설립을 계기로 내년을 지역 마이스산업 육성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구상을 밝혔지만 정작 내실이 없고 준비상태도 크게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도가 추진하는 마이스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회의나 미팅, 컨벤션, 전시 등 마이스 행사를 유치할 경우 일정한 기준을 적용, 지원을 하고 있는데 이는 인센티브를 통해 도내 마이스 육성 및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올해 마이스 인센티브 지원 실적은 총 15건에 불과해서 마이스산업 육성이라는 구호가 무색한 수준이고 그나마 대부분이 컨벤션에 편중되어 있다.
문제는 이렇게 저조한 실적이 지난 2021년 인센티브 지원 조건을 크게 완화한 것이어서 마이스 육성정책 자체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윤 의원은 “참가자 규모 100명 이상에서 10명 이상으로, 지원기준을 1/10수준으로 대폭 완화한 것은 누가 봐도 실적 채우기용 기준 완화로 보인다”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유치실적이 15건에 불과한 것은 내년에 글로벌마이스육성센터 설립을 통해 마이스 산업의 육성에 나서겠다는 전북도의 구상에 알맹이가 없다는 반증으로 보인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김관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