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오현숙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20일 제40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전북도의 이차전지산업 환경오염 관련 부실한 대응을 비판하고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원재료를 생산할 수 없는 국내 상황을 감안할 때 리사이클 산업은 이차전지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되지만 심각한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므로 사전 대응책 마련이 필수다”며 “그럼에도 도는 기업 유치와 편의 제공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환경오염 무대책을 지적했다.
또 최근 새만금개발위원회가 발표한 환경대책안의 주요 내용 중 폐수의 경우 ▲사업장 자체 처리 후 외해 직방류 ▲공공폐수처리장 증설과 대기의 경우 ▲업체 자체 설치 ▲굴뚝 TMS 지원 등으로, 오 의원은 이를 ‘눈 가리고 아웅’식이라고 지적하며 현재의 대책으로는 포항시 등 이미 환경분쟁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의 사례를 되풀이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 의원은 “기업유치와 이윤 보장에만 매몰되다 보면 도민의 생존권은 심각하게 위협받게 될 것이다”며 “다음 세대를 위해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는 것도 지금 세대의 책무인 만큼 도민 모두가 납득할 대책을 수립,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김관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