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10일에 치러지는 총선이 4개월 여로 다가온 가운데 현역 의원을 필두로 한 총선판이 전면 개편된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에 출마할 현역 국회의원들은 오는 12월 10일자로 지역구 지역위원장 자리를 모두 사퇴한다고 30일 밝혔다.
차기 지역위원장은 호선으로 결정되는데 사실상 현역 의원인 지역위원장이 지목하면 차기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되는 모양새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전북에서는 10곳 지역구 중 8곳 지역구 의원의 지역위원장 사퇴가 이뤄진다.
전주갑(김윤덕 의원), 전주병(김성주 의원), 익산갑(김수흥 의원), 익산을(한병도 의원), 군산(신영대 의원), 김제·부안(이원택 의원), 정읍·고창(윤준병 의원), 완주·진안·무주·장수(안호영 의원) 등 8곳이 대상이다.
전주을 지역구는 현역이 없는 상태로 이병철 도의원이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남원·임실·순창 지역구 역시 현역이 없어 박희승 변호사가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내년 총선때 같이 치러지는 광역·지방의원 선거는 민주당 도당이 아닌 중앙당에서 선거를 맡아 치른다.
전북에서는 송승용 전 도의원이 사직한 전주3 선거구 도의원 선거가 보궐선거로 치러지고 남원2 선거구 도의원 선거는 양해석 전 도의원의 당선무효형이 확정됨에 따라 재선거로 치러진다.
장수군 가 선거구(장수읍·산서면·번암면)에서도 군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데 이곳은 김남기 전 군의원이 당선무효형이 확정된 곳이다.
이외에도 추가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곳이 생길 수도 있다.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1, 2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고 상고한 이학수 정읍시장의 경우 오는 2월28일까지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올 경우 판결 여부에 따라 내년 총선에서 재선거가 치러질 수 있다.
/서울=김영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