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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하여"


 

▲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 위상을 높이다.

“군산시 청소년들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하여”란 이 말은 군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상담센터)의 비젼이다.

 

 

이는 냉철하고 지혜로운 이성과 상대방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마음, 그리고 튼튼한 신체가 조화를 이루는 것을 말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기본법 제46조에 근거하여 1991년 3월에 개소한 청소년상담 전문기관으로서 현재까지 각종 상담 및 심리검사 서비스 제공, 청소년전화 1388 운영, 찾아가는 상담(청소년동반자)은 물론 CYS-Net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활용하여 위기청소년에게 적절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꿈드림 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 주요 사업 소개

? 전문적 상담 사업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사업은 전문적 상담 활동이다.

 

 

과거 상담은 문제가 있거나 비행 청소년들에게나 필요한 것으로 인식되었으나 지금은 현재보다 더 아름다운 삶을 살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상담을 통해 문제해결 및 성장에 필요한 도움을 받는 것으로 이해되어 자발적 상담 서비스를 요구하는 학부모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한해 대표적 서비스로는 개인 상담으로 2,685건 중 정신건강 상담이 533건으로 20%를 차지하였으며, 학업·진로가 473건으로 18%, 대인관계로는 461건 17%를 차지하는 등 올 한해 우리 지역 청소년이 제일 많이 고민하는 것은 정신건강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상담으로는 사이버상담 및 전화 상담으로 청소년이 상담지원 서비스를 제공을 받을 수 있다.

 

 

? 청소년 동반자 사업

위기청소년은 자신감의 약화와 사회적 도움에 대한 냉소적인 태도로 인해 자발적으로 상담이나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자격과 경험을 갖춘 청소년상담 전문가가 상담 및 심리, 정서적 지지 등을 통해 위기청소년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청소년의 건강과 성공적인 삶을 지원하는 상담이 필요하여 2009년부터 찾아가는 상담인 청소년동반자 사업을 시행하였다. 이는 전북도 14개 시·군에서 최초로 자체 운영하였으며, 올 한해 172명의 청소년이 지원 받았다.

 

 

찾아가는 청소년 동반자 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한 청소년은 “학교생활로 바쁜 일정 때문에 상담을 하러가는 것은 엄두도 낼 수 없었는데 매주 찾아와 주시는 선생님을 만나면서 늘 마음이 답답하고 속상했던 것들이 많이 편안해졌고 친구를 대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사업

최근 가정해체와 극단적인 양극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로 인하여 위기 청소년이 급증하고 위기정도도 더욱 심각한 수준을 띄는 위기심화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가출, 학업중단, 소년범죄를 동반한 비행과 같은 청소년 문제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복귀를 도울 수 있는 지역사회중심의 위기 청소년 사회안전망으로 구축되어진 것이 바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인 CYS-Net 사업이다.

 

 

CYS-Net 사업에서는 지역사회의 자원을 발굴하고 안전망의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기관의 협력, 연계 활동을 통해 위기(가능)청소년통합지원사업인 위기 청소년 발견, 보호 및 지원 활동, 청소년에 대한 상담, 긴급구조, 의료지원, 학업지원, 자활지원 등 서비스 제공, 위기(가능) 청소년 조기발견을 위한 아웃리치, 지역특색사업, 군산지역 청소년 실태조사 사업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자살예방 교육인 「높이 날아올라 새롭게」 프로그램을 총 17개교 110개 학급을 실시하였으며, 「함께하Go, 영화보Go」의 80여명이 참가하였다. 지역사회 특색 사업으로 「선유도, 신시도 청소년과 함께하는 상담 Festival」 「새만금 시대를 열어라 」「청소년 인터넷 중독 예방 해소 사업」 등을 실시했으며, 청소년과 함께 하는 상담 Festival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군산지역에 이렇게 많은 섬이 있는 줄 몰랐고,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 학교 밖 청소년 자립 및 학업 지원

2011년 학업중단 청소년들을 위한 두드림 사업을 전라북도 14개 시·군 상담센터에서는 처음으로 시작하였으며, 이는 과거 학업중단 청소년들은 학교 복귀가 가장 중요한 목표였으나 최근 학교가 아닌 그들의 꿈을 찾아주는 쪽으로 방향이 바뀌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 강화 근거를 마련하였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 180명을 발굴하여 6명의 청소년을 정규학교로 복귀하였으며 대안학교를 5명, 검정고시 합격(부분합격포함) 11명, 대학진학 9명, 취업 2명, 직업훈련 1명을 배출하는 등 총 34명의 성과를 내었다.

 

 

? 그 밖에 진행하는 사업

·(부모교육) 부모는 자녀의 인생에 대한 총체적인 책임을 가진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으므로 자녀에게 영향을 주는 환경에 대해서 잘 알아야하며 부모의 역할에 대한 훈련 및 교육이 필요하다.


따라서 상담복지센터에서는 자녀를 건강하게 성장 시킬 수 있도록 부모교육을 상시 운영하고 있고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청소년 자녀와 소통하기”등을 실시했다.

 

 

·(학교폭력예방 및 상담 교육) 최근에 들어 학교폭력이 줄어들지 않고 지속적으로 피해자가 발생되어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어 센터에서는 3년 전 부터 중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한해 학교 폭력 예방교육을 24개교 3,166명을 실시하였으며 학교폭력 가해자·피해자에게 상담을 363건을 실시하고 또한 가해 학부모 교육도 58명을 실시하였고, 그 밖에 예방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다.

 

 

? 2016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방향

올해에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부모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올해 자유학기제 확대 운영을 대비하여 진로프로그램을 다양화 할 예정이다.

 

 

또한 CYS-Net 사업은 위기 청소년 조기 발굴을 위한 1388청소년지원단을 각계 분야로 다양하게 구축 할 것이며, 위기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이나 지원부분도 위기 청소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상시 프로그램과 학업 숙려제 대상 청소년의 지속적인 상담과 무엇보다 학교 밖 청소년이 자립하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올해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실시한 흡연·음주 및 약물 실태조사 결과 총 20%정도가 경험이 있다고 밝혀 올해에는 청소년 음주·흡연 및 약물 등에 대한 부모교육 및 청소년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진호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은 “군산시 청소년의 행복한 삶과 조화로운 성장 실현이라는 미션과 군산시 청소년의 행복과 삶을 지원하는 최고의 상담복지서비스 전문기관으로 공감, 성장, 희망의 핵심 가치를 가지고 올해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차정희 가족청소년과장은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함께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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