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4일 의원총회를 열고 ‘비례대표제 선거제 개편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음 주에 결정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비례대표제 선거제도에 대해 논의했으나 준연동형제도를 지지하는 의원과 병립형을 지지하는 의원들 간의 이견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자체분석 결과를 토대로 현행의 준연동형 비례대표 제도가 위성 정당 창당 문제로 민주당에 불리하다면서 병립형으로 회귀를 검토 중에 있고 김두관 의원을 비롯한 70여 명의 의원들은 현행의 준연동형은 국민과의 약속이라면서 병립형 회기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다.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자유발언을 통해 병립형 회귀는 반대 의견이 좀 많았다”면서도 “오늘 어떠한 것도 확정 짓거나 하는 결과는 없었고 개인 의원의 의견을 듣는 의총이었다”고 전했다.
/서울=김영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