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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문화관광축제의 영예는 어디로 돌아갈까?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16문화관광축제의 발표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어느 축제가 그 대상으로 뽑힐지 관심을 모은다.
문화관광축제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축제의 문화관광 자원화 등을 취지로 매년 연말에 선정 절차를 거쳐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면 축제의 품격과 가치가 그만큼 높아짐은 물론 정부 지원금도 받게 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게 된다.'
지난 10월 말 선정지침을 통보받은 지방자치단체들은 소정의 자체 심사과정을 거쳐 지난 23일까지 신청서를 문체부에 제출했다.
추천된 축제에 대해 문체부는 두 차례의 내부 심사 과정을 거쳐 연말까지 해당 지자체에 결과를 통보할 방침.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축제선정위원회는 현장평가, 선정위원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 여부와 등급을 결정한다.
등급은 대표축제, 최우수축제, 우수축제, 유망축제 등이며 40개 선정 축제에 대해서는 각기 소정의 지원금이 주어지는데 총액이 올해의 60억원선을 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축제의 특성과 내용을 중점적으로 고려하되 축제의 발전성, 운영방안, 성과, 기획서 등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이 이뤄진다.
문체부 관광산업과 김은희 사무관은 "한 차례였던 선정 심사를 이번부터 두 차례로 늘려 엄정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라면서 "등급별 지원금 액수는 정부 예산이 국회 논의 중이어서 미정 상태"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발표된 2015문화관광축제의 경우 대표축제 2개, 최우수축제 9개, 우수축제 10개, 유망축제 23개 등 모두 44개의 축제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대표축제로는 김제지평선축제와 화천산천어축제가 각기 3년과 2년 연속 뽑혔으며 추억의7080충장축제 등 9개는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또 평창효석문화제 등 10개는 우수축제로,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등 23개 축제는 유망축제로 뽑혔다.
한편, 대표축제를 '졸업'한 진주남강유등축제와 보령머드축제 등 '명예대표축제'는 '글로벌육성축제'로 명칭이 변경됐다.
1995년에 처음 생긴 문화관광축제는 올해로 선정사업 20주년을 맞았는데, 2009년의 경우 57개 축제가 지정되고 2010년에는 72억5천만원이 지원돼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김제=김정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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