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Good News Corps Festival '팡파르'

 

 

지난 1년 동안 세계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벌인 굿뉴스코 12기 해외봉사단원의 귀국 발표회가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IYF) 주최로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전주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다.

'Good News Corps Festival'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411명의 학생들이 세계 각국에서 직접 체험한 각국의 문화 등을 민속 공연, 연극, 뮤지컬 등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페스티벌은 해외봉사를 끝마치고 귀국한 단원들이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체험했던 이야기들을 생생한 활동 보고서 형식으로 다루게 된다.  

또한 단원들은 각 나라 현지에서 했던 활동들을 교육 부문, 사회봉사 부문, 문화교류 부문, 민간외교 부문으로 나눠 행사를 진행한다. 

아프리카나 인도의 오지에서 풍토병에 걸린 얘기, 미국이나 유럽 각지에서 새로운 문화와 언어 소통의 어려움을 직접 이야기는 시간을 갖는다.

더욱이 Good News Corps 단원들은 각국의 문화와 전통 공연을 배워 돌아온 장본인들이다. 현지에서 느낀 행복과 기쁨을 표현하는 공연들을 현지 문화와 결합시켜 무대위에서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역할도 병행한다. 문화공연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각지의 다양한 문화와 일 년 동안 체험한 해외 봉사를 페스티벌을 통해 단원들의 마음을 엿 볼 수 있는 자리로 이어질 전망이다.

단원마다 해외 봉사 일 년 동안 Good News Corps 단원들에게는 말로 다할 수 없는 수많은 변화를 경험한 장본인들이다.
때문에 대학생활의 단조로움에 빠져 게임, 알코올, 무기력증에 방황하던 삶이  Good News Corps 봉사활동을 통해 변화되는 점도 소개된다.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젊음을 드리는 희생의 삶은, 조건과 환경은 달라도 심적, 물적으로 어려움을 가진 지구촌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삶으로 전환된 얘기까지 접할 수 있다. 

이러한 일화들을 관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연극의 형식을 빌려 무대위에서 단원들의 마음을 전달하는 역할까지 담당한다.

페스티벌 행사 프로그램은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식전행사로 굿 뉴스 밴드공연을 비롯해 홍보영상, 라이쳐스 스타즈 공연, 자메이카 문화공연, 인도 문화공연등이 진행된다.

이어 1부행사로 아프리카 문화공연, 러시아 문화공연, 귀국 보고회, 굿 뉴스코 행외봉사단 체험담 등이 구체적으로 펼쳐진다. 
2부 행사로 중남미 문화공연, 중국 문화공연, 트루스토리 연극 등이 볼거리를 제공하기에 충분하다.

2015 Good News Corps Festival은 IYF의 학생 회원 및 일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주축이 된 기획, 섭외, 공연 및 안내 등 전 부분에 걸쳐 진행된다.

21세기 리더로서의 자질개발에 필요한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각 개인이 부딪히며 행사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습득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단원들 스스로가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부분들을 실제로 배우고 익히는 계기로 이어진다. 나아가 21세기 리더로서의 자질을 개발하는 기회로서 미리 역할 분담도 직접 수행한다.

또한 Festival은 지역의 유지및 기관장, 초·중·고등학생및 대학생, 청소년들 및 일반인, 외국인 등 많은 관람객이 줄을 이을 정도다. 

2004년 처음 시작해 10년째를 맞는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각계각층의 청소년 지도자와 학부모, 단원들의 친구 등 관람객만도 해마다 2만 명을 넘어선다.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학생들, 친구들과 함께 온 대학생과 일반인, 외국인들에게 학교 교육이나 사전에서 얻을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의 한계를 넘어 살아있는 춤, 노래, 열정과 각국의 언어를 접할 수 있는 대체 학습을 통한 배움의 장으로 이어진다.   

단원들의 해외봉사 활동이 페스티벌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학교 복학을 통해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자신의 꿈과 미래 방향을 설계하지 못해 방황하는 대학생들의 멘토로 활동한다.

해외봉사 1년을 통해 경험한 자신만의 노하우와 전혀 다른 환경과 문화의 차이에서 겪은 갈등과 한계를 넘은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힐링 강사로서 손색이 없을 정도다.

단원 개개인마다 스펙을 쌓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대학가에 새로운 문화를 창달하는 세계 문화 체험 박람회를 대학가의 축제기간에 진행하는 역활을 담당한다. .

다시 말해 대학가의 건전 문화 창달에도 기여하는 셈이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은 국제청소년연합(IYF)에서 주관하는 대학생 해외봉사 프로그램. 올해는 13기 452명의 단원을 74개국에 파견할 예정이다. 나아가 IYF는 세계 80여 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지금까지 5000여 명의 국내 대학생을 파견한 상태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