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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이 주관하는 행사로 새만금상설공연장에서 펼쳐졌던 ‘아리울스토리시즌2’가 마지막공연을 19일자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6년도 아리울스토리 공연 횟수는 총 146회로 4월 26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지 7개월간의 공연을 많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새만금을 알리는데 일조하며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내년을 기약하게 되었다.
새만금 상설공연이 폐막을 하고 김제시, 장수군, 익산시 등 전라북도 내 소외계층 투어도 진행 중에 있다.
3년째 개최되고 있는 ‘아리울스토리’는 높은 예술성과 뛰어난 작품성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고 광대(고상수)와 함께하는 코너를 신설해 시민참여를 유도해 작품 속으로의 흥미를 유발하며 공연장으로 이끌게 하는 시너지효과를 보게 되었다.
또한 역동적인 군무와 최첨단무대 영상장비를 도입했으며 판타지적인 의상은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그런 작품성은 묵묵히 앞에서 지휘하고 뒤에서 서포트해 주는 이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실력을 인정받은 김충한 총연출가 홍승광 단장 그리고 스타작곡가 김태근 작곡가 등 거물들의 화려한 인적구성도 작품에서 공을 논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최석렬 부감독은 전국무용제에서 대통령상 수상자로 화려한 이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안무가로서 명성이 자자하다.
그리고 조연배우들은 상대적으로 빛이 나지 않는 곳에서 작품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땀을 흘리는 모습은 주인공 못지않게 박수를 받을 만하다.
공연장에서 한해 공연을 마무리하는 피날레로 감동과 아쉬움이 있지만 마음 한곳엔 뿌듯하고 이런 공연을 함께 할 수 있게 해 준 재단 측에 감사하다고 이별복 반고장군은 말했다.
이날 시상에서는 최우수상에 한청림(남주인공) 손보연(여주인공), 우수상 이광명 남율아, 스텝상 임원철, 당원상 김희선, 공로상 고상수, 새만금청장상 이기양 김충한감독이각각 수상했다.
새만금청장상을 수상한 김충한감독은 조연이 있고 뒤에서 받쳐주는 스탭들이 있기에 한 사람 한 사람의 배우들이 소중하고 고맙고 또 모두가 주인공인 생각으로 작품에 임해 줘서 너무나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승으로서 싫은 소리나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을 지적해도 제자들은 군소리 없이 소화해 내는걸 보면 한편으로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다며 더 좋은 작품으로 앞으로 있을 내년 공연에도 애써 줄 것을 당부했다.
홍승광단장은 인사말에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땀 흘리며 작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준 너무 멋진 배우들과 스탭들께 무한 감사를 드리고 내년엔 더 감동과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공연으로 도민들께 보답 하겠습니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들이 새만금 상설공연장에서 땀을 흘리며 작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관객들은 기억할 것이며 내년에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로 보답할지 기대해 본다.
■배역
아리역▶ 이기양 김초롱 박은지
율역▶ 한청림 고병희 조병만
반고역▶ 이광명 이별복
계양할미역▶ 김미정 김세롬
광대역▶ 고상수
유혹녀▶ 손보연 박근령
남자배우▶ 손영남 남형호 김수민 정주연
여자배우▶ 남율아 박신영 김희선 이나현 박민화 복주리
/김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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