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순창군, 대한민국 힐링교육 중심이 되다

 

 

순창군이 최근 대한민국 힐링교육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순창건강장수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노후준비 및 건강장수 힐링교육을 수료한 인원만 2,800여명을 넘어섰다. 군은 올해 까지 3,000여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순창군 힐링교육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그동안 군이 중요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축적된 인프라와 노하우가 교육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건강장수와 농업의 6차산업화를 통해 전국제일의 힐링체험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순창 힐링교육을 만나본다.

 

 

△ 노후준비 교육의 메카 순창군, 전국적 브랜드 파워 인정


 지난 2009년 처음 시작한 순창의 노후 준비교육은 해를 거듭할수록 교육생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미 순창에서 노후준비 교육을 수료한 사람만 해도 5,224명이다. 교육생은 주로 수도권과 부산경남 지역이 많다. 전국적 교육으로 발돋움 한걸 입증하는 셈이다.

 


노후준비 교육은 은퇴 전후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인생 재설계 교육을 통한 저비용 고령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교육이다. 3박 4일 과정은 총 3개 교육 코스가 있다.

 


먼저 제3기 인생대학은 중년기 세대 이후 노화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30 ~ 40년의 여생을 재인식, 재설계하여 건강하고 가치있게 보내도록 하기 위한 소양과정이다.

 


미니메드 스쿨은 기초 건강교육 및 과학적인 의학상식을 전달해 노후에 발생하기 쉬운 생활습관병에 대한 사전 이해와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이다.

 


골드쿡 과정은 올바른 영양교육과 이에 맞는 식단을 실습하는 과정으로 특히 남성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우 은퇴 후 가정내 생활로 전환되면 식생활이 어려워 본 교육과정을 통해 식생활을 독립하고 가족과 융합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퇴직 후 관계 개선을 돕는 1박 2일 과정도 인기를 끌고 있다.

 


△ ‘바른먹거리 당뇨학교’ 당뇨치유 최적지 순창을 알리다.

 


노후준비 교육과 더불어 최근 순창건강장수연구소에서 운영되는 바른먹거리당뇨학교가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 바른식생활과 생활습관 교육을 통해 몸과 마음의 기본을 회복시키는 순창형 만성질환 힐링교육으로 3박 4일간 연 4회 진행된다.

 


특히 바른먹거리 당뇨교육은 당뇨 명의 배학연 교수, 태초 먹거리 이계호교수 등 전국 최고의 당뇨치유 교수들이 강사로 직접 참여해 공신력이 높다.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당뇨에 좋은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운동요법도 병행하는 등 당뇨에 대한 근본적 치유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당뇨의 모든 것을 배운다 ‘당뇨캠프’

 


전국 당뇨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당뇨병에 대한 이론, 체험, 검진,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당뇨관리의 실천의지를 고취하는 전국당뇨캠프도 연 2회 순창에서 개최된다. 자가혈당 관리를 통한 당뇨병 관리습득, 식사관리 및 운동요법, 당뇨병 교육, 당뇨병 환자간의 교류, 당뇨병 환자의 건강과 복지 증진까지도 챙기는 당뇨병관련 전국 최대규모 행사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20여명의 전문 스태프가 함께 참여한다.

 

 

△ 맞춤형 군민 건강증진 교육, 초등생 바른먹거리 체험교실도 인기

 


순창군은 당뇨 만성질환에 대한 군민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에 의거 예방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군민대상 맞춤형 교육도 실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1박 2일간 진행되며 바른먹거리 강의 및 요리체험, 운동 처방등의 과정이 진행된다.  최근 잘못된 식생활습관으로 발생하는 아동 소아비만, 아토피 등이 증가함에 따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바른먹거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해 학부모들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순창=박지헌 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