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교육/생활
- 지역뉴스
- 기획
- 오피니언
- 사람들
- 포토,영상
- 관심소식

뛰어난 실력과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가 힘이고 희망인 시대다. 한 지역이나 국가의 경쟁을 높일 수 있는 관건은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이다. 이를 위해서는 탄탄한 교육기반 구축이 필요하다.
정읍시는 “인재 양성이야말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이끄는 소중한 밀알”이라고 강조해온 김생기시장의 교육철학을 기반으로 올해 무엇보다 교육기반 구축에 주력했다. 또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생활체육 진흥을 통한 시민건강 확보와 체력증진이 요구된다는 점에 주목,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더불어 미래 사회 일꾼이 될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기반과 환경 조성에 힘을 쏟았다.
정읍장학숙 준공 등 지역인재 육성 위한 기반 다지기 성공
올해 무엇보다 큰 성과는 지난 9월 개관한 정읍장학숙이다. 경기도 안양시에 들어선 장학숙 건립에는 총 119여억원(부지45 건축 74)이 투입됐다. 지상 5층, 지하1층 연면적 3,997㎡(1,209평)의 규모로 기숙사(38실, 98명 수용)와 휴게실, 독서실, 식당, 농축산물 판매장 체력 단련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기숙사는 2·4인실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돼 있고, 각층마다 휴게실과 세탁실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이 생활 불편 없이 학업에 전념토록 하고 있다.
입사비(월15만원/3식 포함)도 저렴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은 물론 우수한 인재들의 수도권 우수대학 진학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학숙을 중심으로 선·후배간 긴밀한 유대관계와 입사생간 정보 교류 활성화는 학업과 취업 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는 현재 입사생 모집을 위해 지난 달 정읍지역 13개 고등학교 순회를 시작으로, 각종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와 수도권 대학교 재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편과 문자 발송 등 장학숙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교육 분야에 50여억원을 지원해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경쟁력 제고 및 글로벌 인재양성 기반구축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35억7천400만원을 들여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서비스 지원에 나서 학교 무상급식과 다자녀 학자금 지원 등 7개 사업을 펼쳤다. 또 중·고등 학생들의 맞춤형 심화교육 지원 등 4개 사업에 8억5천500만원, 글로벌 해외연수 지원 등 4개 사업에 5억4천600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시는 지역 거점대학과 3개 출연 기관간 산학연 협력사업으로 산학연협력지원센터 건립사업 추진에 나서 현재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체육복지 실현?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 창단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주력, 체육복지를 실현했다.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11개 종목 132개 동호인 클럽을 지원했고 초중고 엘리트 체육 꿈나무 육성에도 주력했다. 특히 체육 취약 대상인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에도 나서 맞춤형 생활체육 정책을 펼쳤다. 보치아와 게이트볼 등 6개 종목의 장애인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했고 13개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개최와 함께 출전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아시아 새팍타크로선수권대회(3월) 등 전국 단위 7개 대회와 도 단위 6개 대회, 서남권 및 단풍미인기(배) 25개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해 생활체육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시는 특히 올해 1월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이하 단풍미인씨름단)을 창단, 주목받았다. 단풍미인씨름단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국장사씨름대회 등 각종대회에 출전하여 단체전 준우승과 개인전 우승 등의 상위권 입상을 통해 전북도 내 유일 씨름단으로서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인 훈련이 가능하게 할 훈련장을 건립, 씨름 발전의 요람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청소년 활동 지원으로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도 주력
시는 이와 함께 건전한 청소년 육성 시책으로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지원했다.
연 7회의 청소년 어울마당 개최로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이고 건전한 문화체험 활동의 장을 제공했다.
청소년들의 문화활동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청소년수련시설(청소년문화체육관, 신태인 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수련관)의 운영을 지원, 각종 체육 프로그램과 드럼, 요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가 직영하고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 지역사회 통합지원체계를 운영으로 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하고 심도 있는 상담과 보호?지원 등 각종 서비스 제공은 물론 심리연극캠프와 부모교육 등을 운영하는 한편 센터 내에 성교육 체험관을 연중 운영, 청소년의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과 성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Copyrights ⓒ 전북타임즈 & jeonbuktimes.bstor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