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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완주군은 오랜 기간 동안 공들여 왔던 대형 현안이 본격화 되는 전기를 마련했다.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2단계와 삼봉 웰링시티가 그것.
여기에 경제 중심지와 삶의 질 으뜸도시로서의 입지도 공고히 했다. 또한 로컬푸드의 안정적 성장 등을 토대로 모두가 잘 사는 농업융성에 시동을 걸었으며, 아동친화도시로 대변되는 미래세대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 같은 성과는 도내에서는 최초로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으며, 향후 ‘대한민국 행복 1번지’ 실현에도 가속도를 붙일 수 있게 됐다.
△ 테크노 2단계와 삼봉 웰링시티의 본격화
올 4월, 완주테크노밸리 제1산업단지가 준공된 지 1년 만에 100% 분양됐다. 131만1000㎡(40만평) 규모의 1단계에는 60개 기업이 4572억원을 투자한다.
새로운 산업단지의 조성이 발등의 불로 떨어졌다. 이에 완주군은 끈질긴 투자유치 노력 끝에 테크노밸리 2단계 조성을 위한 효성과 금융권으로부터 3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11월에 이끌어냈다.
211만5000㎡ 규모의 2단계는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완료 시 140여개 기업 유치를 통한 1조원의 투자유발 및 3328세대, 8322명의 인구증가와 1만4525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삼봉 웰링시티도 올해 드디어 재개됐다. 5906세대가 들어설 삼봉 웰링시티는 완주군이 15만 자족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중심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게다가 완주군이 삼봉 웰링시티 내에 소방서와 보건소, 문화체육센터, 공공도서관 등 10여개의 공공기관을 입주시킬 예정이서 제2의 행정 및 명품 도시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살기 좋은 으뜸도시 입지 ‘확고’
완주군 인구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해 말 9만5000명을 돌파해 도내 군 단위에서 최초로 2개의 국(局)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이 이뤄졌다.
올해에도 인구 증가세는 이어져, 매달 평균 26명이 늘어나고 있다. 이제 10만명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섰다.
이러한 인구 증가는 기업유치, 혁신도시 활성화, 귀농귀촌의 증가 등에 힘입은 측면이 크다. 또한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나 고용지표 등 각종 경제지표에서 상위에 랭크되면서 인구 유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지역문화지수 전국 5위를 기록할 정도로, 생활체육공원(상관·비봉) 조성, 구이 생활문화센터, 책마을 문화센터, 이서 문화의 집 등의 문화자원 활성화, 북적북적 페스티벌 개최 및 장서확충 등 생활문화?체육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각종 교통정책은 행정자치부의 5대 우수정책 사례 선정 등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완전 정착됐다.
△ 로컬푸드 등 농업융성 가속화
완주군의 로컬푸드는 올 해까지 4년 6개월 여만에 누적 매출 665억원이란 신기원을 만들어 냈다.
또한 3300여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은 물론, 6만명의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완주군은 올해 모두가 잘 사는 농업융성의 새로운 창조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완주군 농업융성위원회 출범, 출하조절용 소규모 저온저장고, 농업인월급제, 농산물 가격안정제 등 완주형 맞춤 농정지원사업을 펼쳐나가는 한편, 27개의 농산물과 9개의 가공품에 적용되는 공동브랜드 ‘완전한 완주’를 선보임으로써, 품질에 상응하는 제값을 받는 유통구조 정착에 발판을 놓았다.
△ 미래세대 육성 선도
완주군은 올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로 지정됐다. 아동친화도시란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를 보장하는 지역사회를 뜻한다.
군은 또 어린이 의회를 운영해 어린이의원들이 제안한 의견을 아동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민간전문가와 NGO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아동권리를 최우선으로 군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올해 169억원을 비롯해 민선6기 출범 후 474억원을 투자해 교육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해 창의적 혁신교육특구 선정, 외국어 프로그램 연중 운영, 공공 어린이집 확충, 혁신도시 공공도서관 건립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 다산목민대상 등 외부 호평
완주군은 올해 도내 기초 지자체 중에서는 최초로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한국매니패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에서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인 SA등급을 받았다.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을 수상했고, 정부3.0 국민행복민원실과 관련해 전북 도내 첫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삼례문화예술촌이 ‘2016 지역문화대표브랜드’에서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영예의 대상을 안았고,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 공시제 자치단체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함으로써, 일자리 분야에서 6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로컬에너지 장인·핵심리더 프로젝트 사업’은 ‘2016 지역발전사업 평가’ 시상식에서 지역발전위원장 상을 수상키도 했다./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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