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은 ‘청소년 100원 버스’ 예산을 무산시킨 전북도의회를 규탄하며 무상교통 실현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지난 13일 10조원 가까운 내년도 전북도 예산안을 심사, 의결했는데 3억여원 남짓한 청소년 100원 버스 예산을 무산시켰다.
강 의원은 지난 8월 청소년들과의 정책 간담회를 열어 무상교통에 대한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9월에 전문가, 관계 기관 등을 초빙해 정책 도입을 준비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청소년들 역시 무상교통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는데 각계의 노력으로 이달 초 전북도가 청소년 100원 버스 예산을 수정예산에 반영하기로 했으나 시행을 눈앞에 두고 도의회 거부로 예산이 편성되지 못했다.
도의회 해당 상임위원회는 “안 하려는 게 아니라 해당 상임위에서 제대로 심의가 되지 않아 내년 초 공청회 등을 통해 추경에서 다루자”는 논리로 100원 버스 예산을 반대했다.
강 의원은 “청소년 무상교통은 시혜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다”면서 “청소년을 넘어 모든 국민들의 고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대중교통으로 대전환을 만드는 정책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