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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축제, 글로벌 축제로 비상


-이건식 시장 표 대한민국 대표축제 올해 마감
-대한민국 대표축제 넘어 글로벌 축제 도전장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왕관을 썼던 김제지평선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벽골제 및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를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대표축제 왕관을 내려놓는다. 5회 연속 일몰제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올해 제 19회 지평선축제는 여러 가지로 큰 의미가 있다. 전국 최초로 연속 5회 대표축제로 지역축제가 가야할 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런 김제지평선 축제가 올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 진수를 보여 주기 위한 준비를 끝냈다.

그게 끝이 아니다. 올해 대표축제로서는 마지막이지만 글로벌축제로서 비상을 위한 도전장을 같이 던진다. 셰계인들이 주목할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축제로서의 시작을 알린다.

5회연속 대한민국대표축제 자리를 지킨 것은 이건식 시장의 확고한 신념에 이어 무안한 노력 과 이후천 부시장 손삼국 행정지원국장을 비롯한 안전개발국 부서인 도시재생과 강행원 과장그리고 문화홍보축제실 양운엽 실장과 축제담당 강기수 팀장을 위시하여 팀원들의 노고와 각 실 과소 간부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흔하고 한계가 있을 수 있는 농경문화가 소재였지만 이를 김제만의 독특한 농경문화와 지역문화, 도작문화, 현대와 접목해내는 노력과 의지, 도전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와 관련 이건식 시장은 올 축제와 관련 “끝이 아니다. 5회 일몰제 적용으로 올해를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 자리를 내려놓지만 이제 새로운 시작이다. 이제 세계적인 축제로 되기 위해 글로벌 축제로 비상하기 위한 도전장을 던졌다”고 더 큰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노력과 경험 등 노하우가 총 동원된 올 축제는 5개 부분 55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올 축제를 잘 들여다보면 글로벌 축제로서의 발돋움을 위한 포석이 깔려있음을 느낄 최상의 가을 축제라고 기대해도 좋다는 것이 축제준비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올 축제에 대해 이건식 이장은 “올 지평선축제는 알차고 풍성하게 치러질 것”이라며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명품 축제로서 손색이 전혀 없는 최고 축제라고 확신한다“며 “가족과 연인, 지인, 외국인 등 누구든 믿고 축제장을 찾아도 좋다”고 자신했다.

김제지평선축제는 이제 연원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다.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지역축제가 있지만 성공한 축제는 그리 많지 않다. 부작용도 많다. 그런데 김제지평선축제는 방문객과 축제로서의 정통성과 문화, 거기에 지역소득 창출 등 경제성까지 겸비했다. 지역축제가 성공하기 위한 모든 조건을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창출해 내며 지역축제가 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김제지평선축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곡창지대인 호남평야의 중심지 벽골제에서 농경문화를 소재로 하늘과 땅이 맞닿는 황금물결 지평선 비경을 테마로 1999년 시작됐다. 한민족의 얼과 면면히 이어온 소중한 도작문화의 전통, 농경문화를 테마로 지역 이미지를 창출하고 주민 소득증대와 연계시키기 위해 시작됐다.

그러나 소재가 어디서든 볼 수 있는 농경문화여서 초기에는 주변에서 우려도 컸다.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려움도 많았다. 그러나 번득이는 아이템 발굴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도전정신으로 이제는 황금빛 지평선의 아름다움 속에서 역동적이고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전통농경문화체험축제로 명실공이 전국 최초로 5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된 금자탑을 쌓았다.

이건식 시장은 “김제지평선 축제는 의지와 도전정신의 산물”이라고 스스로 말한다. 이 시장은 또 “흔한 소재여서 도전정신이 없으면 불가능했고,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지역민들의 헌신적 봉사 등 관과 지역민이 하나 되어 이뤄낸 민관 합작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특히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개발과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접목 등 끊임없는 개선과 개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그간의 어려움도 에둘러 술회했다.

이제 김제지평선축제는 농경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벽골제에서 한국의 농경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전통역사축제로 영원할 것이다. 내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져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으로 거듭날 것이다.

올해는 관광객들이 가을밤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도록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그리고 외국인에게 한민족 농경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축제로 비상하기 위한 도전장을 던졌다.

졸업과 시작이다. 글로벌축제 도약을 시작한 대한민국 대표축제 김제지평선축제의 무한도전은 끝이 없어 보인다. 갈수록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해지는 김제지평선 축제의 글로벌 축제를 향한 새로운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이건식 시장표 김제지평선 축제가 영원하기를 기대한다.
/김제 김 정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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