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진안홍삼축제가 방문객 25만 시대를 열었다.
26일 군에 따르면 2017 진안홍삼축제에 25만 명이 다녀가며 1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올해 축제는‘건강충전! 활력충전!’을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펼쳐졌다.
온가족이 함께 먹고 보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건강, 행운, 재미, 활력, 힐링 등 5가지 테마로 펼쳐 관광객을 끌어들였다.
축제 셋째 날인 21일에는 하루 동안 12만 명이 축제장을 찾으면서 홍삼축제 1일 최다 방문객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음날인 22일 일요일에도 10만 명 넘게 찾아 축제기간동안 마이산 일대가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진안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농·특산물을 판매해 거둔 직접수익과 주변 상가 및 숙박시설 등에서 거둔 간접수익을 합쳐 100억 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나이트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야간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처럼 올해 축제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SNS를 통해 축제 사전 홍보동영상을 지속적으로 송출하고, 블로그, 카페 등 모바일·인터넷 홍보와 언론홍보 활동을 활발히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명품 진안홍삼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주민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여는 진안홍삼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해가며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올해 문제점으로 도출된 사항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개선해 진안홍삼축제가 우리나라 대표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전길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