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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경찰서, 참된 봉사 실현으로 지역 분위기 '훈훈'


진안경찰서(서장 최규운)가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진안서 대표 봉사의 아이콘, 청렴동아리 '데미샘'의 활약을 살펴보자.
'데미샘'은 경찰관 50여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백운면 원신암마을 상추막이골에 위치해 있는 섬진강의 발원지로 진안경찰서의 청렴을 상징한다. 
이 동아리는 청렴을 위한 적극적인 내부 자정활동 뿐만 아니라 주민에게 다가가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주는 외부 활동 또한 활발하다. 
보통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오이 지주목 세우기, 수박밭 하우스 짓기 등 일손을 돕고, 폭우나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농가발생시 피해 농가를 찾아가 함께 복구를 위한 노력을 한다. 
또한 겨울철에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연탄나르기 행사를 통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항상 주민을 생각하고 주민을 위한 진안경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다함께 시리즈'

진안경찰서는 지역 내에 있는 사회적 약자(아동·장애인·노인·피해자 등)를 대상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보호세대를 집중 관리하기 위해 진안농협협동조합, 부귀농업협동조합, 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MOU를 체결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물질적 도움 뿐 아니라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다양한 봉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성범죄 피해자와 불우 청소년 가정 10곳을 방문하여 쌀100kg을 전달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선정하여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환경개선을 통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단순 일회성에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살필 예정이다.

△함께하면 기쁨 두배, 협력단체와 사랑 나눔

경찰발전위원회 및 보안협력위원회 등 협력단체와 함께 설날, 추석 등 명절이 되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찾아 적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위문금을 전달하고, 크고 작은 애로사항을 같이 고민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탈북민과 이주여성들이 건전한 우리 국민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는 차보다 사람이 먼저!

범죄예방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교통사고 예방이다. 
진안경찰서는 노인 및 어린이 등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을 실시하기도 하며, 최근에는 노인층 사고예방을 위해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와 어르신 섬김 봉사에 참여해 야간에 눈에 잘 띌 수 있는 형광조끼를 배부했다. 
또한, 가을철 농산물 수확기가 도래함에 따라 일반도로에 전동휄체어, 트렉터, 경운기 등 사회적 약자 이동수단과 농기계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안경찰은 멈추지 않는다.

진안경찰서는 주민에게 공감 받는 맞춤형 봉사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능동적이고 유연적인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3210순찰'로 먼저 지역 주민들이 요구하는 불안지역 및 사각지대를 파악해 주·야간 순찰활동을 강화하여 문제점을 해결하고 불안요소를 해소시킬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추진하는 등 안전한 지역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어두운 골목에 쏠라표지병 및 로고젝트를 설치하고,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하여 LED조명을 이용 어두운 골목길을 밝혀 범죄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진안경찰서는 각 기능별로 직원들이 특기를 살려 독거노인 집에 방문해 보일러 수리 및 집안 환경부분을 개선해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최규운 서장은 "앞으로도 관내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 찾아가 민원을 해결해주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봉사의 미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진안=전길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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