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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인이 감동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오는 6일 전주 공연







전 세계 100만인의 마음을 감동시킨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6일 저녁 7시 30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무대에서 펼쳐진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성탄에 담긴 여러 의미를 각 막마다 다른 형식과 표현으로 재조명했으며, 친숙한 캐럴에 오페라적 요소와 뮤지컬적 요소를 더한 새로운 종합문화예술 콘텐츠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의 맞아 성탄의 진정한 의미와 현대사회에 상실해가는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이 담겨진 연말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지난 17년 동안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또 이야기풍 가사를 바탕으로 한 칸타타는 1막 그리스도의 탄생을 주제로 한 오페라와 2막은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족 뮤지컬, 3막은 헨델의 '메시아' 중 Glory to God in the Highest' 등 오페라와 뮤지컬, 합창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져 잊지 못할 감동과 기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수석지휘자인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an)으로 2008년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첫 지휘를 맡은 이후 합창단을 명실상부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끌어올린 주역이다.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이며 러시아 공훈 예술가로 다수의 국제 합창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을 맡는 등 합창 지휘자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합창단은 올해 10월 미국 칸타타 투어를 통해 25개 도시 13만여 명의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으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우크라이나 키예프, 아르헨티나 라플라따 등 20여개 도시 공연에서 대성황을 이뤘다.
 





또한 9990석 규모의 멕시코 국립극장(Auditorio Nacional) 및 7000석 규모의 미국 휴스턴 NRG 아레나 등 각국의 초대형 공연장에서 만석 행진을 기록해 관객은 물론 현지 언론 및 공연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 순회공연의 수익금은 아이티와 아프리카 케냐, 잠비아 등 국내외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을 위한 자선공연에 사용된다.




 
한편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00년 창단 이후 2014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 1등상,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최고상(혼성 1등상) 및 특별상 수상으로 한국 합창단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 최근 한국 가곡 앨범을 발표하며 ‘한국 가곡의 매력을 재조명하게 한 합창단’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YTN라디오 ‘한 곡에 담긴 한국인의 마음’에 출연해 활동하고 있다.




 
▲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에는 마음을 울리는 특별한 감동이 있다. 그것은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마음에 받은 감사를 노래하기 때문이다. "
 




그라시아스는 스페인어로 ‘감사합니다’를 뜻하며 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 및 클래식을 통한 정서순화, 교육사업, 해외교류 등 국내 클래식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2000년 창단됐다.




 
창단 이후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킨다”는 신념아래 세계 유명 공연장 및 각국 대통령, 국왕 초청 공연 뿐 아니라 아프리카 오지의 빈민촌까지 매년 약 20개국에서 200여회 이상의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선명한 음색과 영혼을 울리는 화음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위로와 희망을 전해 민간문화외교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후원금과 공연 수익금으로 국내·외 자선공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시민들의 정서 순화와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한 야외콘서트, 찾아가는 공연 및 후원을 통해 문화사각지대에 있는 문화소외계층의 관람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허리케인으로 폐허가 됐던 미국 뉴올리언스와 강진으로 황폐해진 아이티 및  끊이지 않는 내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프리카 및 유럽과 동남아 등 세계 곳곳을 찾아가 자선 음악회를 열고 청소년 및 시민들의 마음에 새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실제 뉴올리언스와 아이티에서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인정해 시장 및 시의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이 밖에 국내 및 세계거장들과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 리사이틀, 크리스마스 칸타타 순회공연, 청소년 월드문화캠프 초청공연, 시민을 위한 야외 무료 콘서트 등 수많은 연주회를 진행하고 있다.
 


 
▲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an)'이 생각하는 합창단은?
 
누구보다 더 정확한 소리를 만들어내고, 단원들의 에너지를 끌어내어 예술혼으로 융합해내는 데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한 무대에 서게 되면, 그리고 그 목적이 깨끗하고, 진실하며 아름답다면, 그리고 40여명이 모두 한 가지에 대해 생각한다면 그들은 그것을 가지고 노래를 하며, 그들에게서 엄청난 에너지가 전달된다. 이 에너지가 청중들을 감동받게 합니다. 이것은 진리의 에너지이고, 아름다움의 에너지이며, 선의 에너지입니다. 이런 노래를 하는 사람들이 그라시아스 합창단입니다.



- 1999 독일 Marktoberdorf 국제 합창콩쿠르 최우수 지휘자상 수상
- 2010 부산 국제 합창제 최우수 지휘자상 수상
- 러시아 공훈예술가
- 現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그라시아스 합창단 수석 지휘자






▲ 그라시아스 합창단 단장 '박은숙'
 
그라시아스 합창단원 한명 한 명을 헌신적인 열정으로 이끌어내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사운드의 합창단으로 탄생시킨 '생각하는 아티스트'다.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수석 졸업
- 現 그라시아스합창단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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